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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개막 앞두고 악재 돌출, 주장 나성범 부상 '3주 진단'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3-13 12:03


NC 다이노스의 스프링캠프가 지난 2월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레이드파크에서 계속됐다. 나성범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osun.com

NC 다이노스가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대형 악재를 만났다.

주장 나성범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나성범은 지난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3회초 공격을 마친 뒤 오른쪽 허리 뒷근육에 문제를 호소해 교체됐다. 경기 후 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NC 이동욱 감독은 13일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첫 검진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일단 크로스 체크를 할 예정"이라며 "첫 진단 결과는 3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오늘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좌익수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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