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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양현종(31·KIA)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2015년 12월 결혼한 양현종은 득녀 이후 2017년 8월 득남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초 셋째를 출산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자존심 회복을 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광주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던 양현종은 "결과로 말하는 스포츠다. 반성을 한 시즌이었다"며 "이전보다 확실히 준비를 못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변명은 없다. 내가 못했던 시즌이었다"라며 냉정하게 말한 바 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양현종의 출국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1주일 안에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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