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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사장 박준상)는 금일(22일/화) 임은주(53) 전 FC안양 단장을 키움히어로즈의 새로운 단장으로 영입했다.
임은주 신임 단장은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던 회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프로포즈를 받고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박준상 사장의 히어로즈에 대한 비전과 설득에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면서 "스포츠 경영적인 측면에서 프로야구단은 선수단과 프런트의 전문적분업화가 잘 되어 있다. 새로운 스폰서와 새롭게 시작하는 키움히어로즈가 함께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2년 간 단장 직을 수행한 고형욱 전임 단장은 스카우트 상무이사로서 구단을 위해 계속 힘쓸 예정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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