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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1)가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워낙 젊고 성실한 선수라 회복 속도가 빠르다. 빠르면 개막전에도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하지만 장 감독은 "욕심은 안 부릴 것이다. 천천히 완벽하게 준비시킬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 가서 지속적으로 지켜보려고 한다. 절대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해 손가락 부상으로 2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프로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발생한 부상이라 주변의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잔류군에서 성실하게 훈련한 끝에 '2년차 징크스'를 확실하게 지워냈다. 다만 다시 한 번 풀시즌을 소화하기 위해선 건강이 우선이다. 따라서 장 감독도 서두르지 않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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