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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능하다."
2009년 디트로이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받은 터너는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당시 드래프트에서 LA에인절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보다 먼저 지명을 받을 정도였다. 2010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팀 내 유망주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밟은 메이저리그에선 잠재력을 뽐내지 못했다. '저니맨'이 됐다. 2012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된 뒤 시카고 컵스→시카고 화이트삭스→워싱턴→마이애미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친정팀 디트로이트에서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0.25로 부진했다. 6.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파이어볼러형 투수다. 최고구속 156㎞를 찍는 터너의 주무기는 투심이다. 땅볼 유도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변화구가 약하다는 평가다.
2018시즌 기록만 살펴보면 터너와 윌랜드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타고투저 시대에 이들이 한국 타자들을 압도할 수 없다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점수를 내주더라도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능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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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퀄리티 스타트도 2016년 21차례, 2017년 23차례, 2018년 18차례를 기록했다. 윌랜드와 터너가 과연 헥터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 뚜껑은 2월 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열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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