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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영예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SK 한동민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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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즈 한동민이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을 받았다.
한동민은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골든포토상을 수상했다. 사진기자협회는 지난 플레이오프 5차전 10회말 연장 끝내기 홈런을 치고 환호하는 한동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 시즌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자신의 사진을 바라보며 같은 포즈를 취해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한동민은 "정말 감사하다. (최) 정이형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을 들은 뒤 '왜 이렇게 소감을 제대로 말 못하냐'고 했는데, 실제 이 자리에 서니 다리가 떨린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으로 알겠다. 다음에는 사진이 아닌 실력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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