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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SK 힐만 감독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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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운동 능력과 스피다 좋은 팀."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대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SK와 넥센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대망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힐만 감독은 넥센의 진출이 확정된 후 "넥센 선수들은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선수 개개인 스피드가 좋은 팀이다. 또한 타격에서 2S 이후 대처가 굉장히 좋은 팀이기도 하다"며 상대를 치켜세웠다.
힐만 감독은 이어 "넥센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공을 던져야 한다. 장타 허용의 위험이 있는 투구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에서는 신중한 스윙을 가져가면서, 최대한 상대방의 실투를 활용해야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힐만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 또한 선수들이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스피드 역시 넥센이 뒤지지 않는다. 우리 팀의 강점을 확실하게 살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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