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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9월말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4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두산으로서는 '가을야구'를 치르는 그들만의 노하우가 쌓였을만 하다.
올해도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두산은 '2018 피닉스 교육리그 캠프'에 참여해 주니치 드래곤즈, 한신 타이거즈, 라쿠텐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한다. 이미 1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일본에서 몸만들기에 도입한 상태다.
또 하나, 정규시즌 남은 경기를 치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부상 방지'다. 김 감독은 "타격보다는 주루 중 부상 위험이 높다"며 "긴장을 안하는 것과 집중력이 부족한 것은 다르다. 부상은 집중력의 차이에서 온다"고 했다. 때문에 김 감독은 1위를 확정한 시점에서 선수단에게 '집중력있게 경기해서 부상을 당하면 안된다'는 당부를 해둔 상태다.
두산은 올시즌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90승 고지에 올라 한국시리즈 전망을 밝게 했다. 이들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시리즈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