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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김건국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김건국은 지난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듬해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됐고, 2013년에야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에 입단해 다시 야구를 시작했다. 이후 NC 다이노스, KT 위즈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조 감독은 "김건국이 지난 등판 당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경기 상황이) 편하고 길게 던질 수 있을 때 활용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