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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에서 힘이 붙었나. 두산 정수빈 제대후 첫 홈런 작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9-12 19:18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1사 1,3루 두산 정수빈이 좌익수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9.08/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군제대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수빈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9번-중견수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3회초 첫 타석에서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무사 1,3루의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은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잡아당겼고, 높게 날아간 타구는 우측 외야석에 있는 응원단상에 떨어졌다.

전날 롯데전서 제대 후 첫 안타를 때려냈던 정수빈은 두번째 안타가 기분 좋은 역전 홈런이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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