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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다운 맹활약이다.
오타니는 앞선 3경기에서 4홈런을 때렸다. 이날 개인 첫 4경기 연속 홈런을 노렸는데, 홈런 대신 3타점 3루타를 쳤다. 최근 4경기 연속 타점이고, 이 기간에 4홈런-10타점을 쏟아냈다.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8안타, 타율 5할을 찍었다.
오타니는 8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 2006년 조지마 겐지(당시 시애틀 매리너스)를 넘어 아시아 타자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에인절스 구단은 정밀검사 결과 오타니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이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구단과 상의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남은 시즌은 타자로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