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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이민우와 윤석민이 좋은 피칭했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9-07 22:30


KIA 김기태 감독이 7일 광주 넥센전서 6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가 오자 마운드로 올라가 김윤동을 격려하고 내려오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아슬아슬했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KIA 타이거즈가 넥센의 끈질긴 추격을 끝내 뿌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서 선발 임기영이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고 마무리 윤석민이 끝까지 2점차를 지켜내 7대5로 승리했다.

1회말 최형우의 2루타와 이범호의 적시타로 2점을 뽑으며 앞서나간 KIA는 3회말 유민상의 2루타, 4회말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씩을 얻어 4-0으로 앞섰다. 4-3으로 쫓긴 6회말 상대 실책과 안치홍의 적시 2타점 안타로 3점을 뽑으며 7-3으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

7회초 임기준이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맞아 7-5로 쫓겼지만 8회초 이민우, 9회초 윤석민이 무실점으로 끝까지 막아내 승리를 거뒀다.

KIA 김기태 감독은 "투수들이 각자 제 역할을 잘해줬고, 특히 이민우와 윤석민이 좋은 피칭을 하며 팀 승리를 지켜줬다. 타자들도 찬스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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