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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11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나아가 이적 후 첫 연투에도 구위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지난달 7일 뉴욕 양키스전(토론토 시절)부터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총 10⅓이닝 무실점. 또 콜로라도 이적 이후 첫 2연투를 감행했다. 이상없었다. 전날(30일) 1⅓이닝 1안타 무실점에 이어 이틀 연속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낸 피칭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55에서 2.52로 좋아졌다.
전날 홈런 2개를 때려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2삼진)에 그쳤다. 팀은 0대6으로 졌고, 시즌 타율은 2할8푼에서 2할7푼7리로 낮아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