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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사용구가 대만 아마야구 공인구인 브렛(BRETT)사의 BR-100으로 확정됐다.
국가 대표팀 선동열 감독은 "공을 잡은 느낌은 미국 롤링스(Rawlings)와 일본 미즈노(MIZUNO)의 중간 정도인 것 같다"며 "실밥이나 미끄러운 느낌에 있어서는 브렛이 롤링스보다 실밥은 약간 높고 덜 미끄러우며 크기는 다소 작게 느껴진다. 우리 퓨처스리그 사용구인 ILB와 비슷해 다양한 구질 구사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선수들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금세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번 대회 경기사용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동열 감독은 대회 현지 사전 답사를 위해 오는 7월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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