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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이틀연속 끝내기, 문규현에 이어 역대 두번째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8-07-22 21:58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9회말 무사 1,2루에서 삼성 박한이가 끝내기 안타를 친 후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9회말 무사 1,2루에서 삼성 박한이가 끝내기 안타를 친 후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9회말 끝내기 승리를 펼쳤다. 그 주인공은 박한이였다. 박한이는 전날(21일)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이틀연속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게임에서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와 구자욱의 원맨쇼에 힘입어 5대4 승리를 거뒀다.

이틀 연속 끝내기는 역대 두번째 대기록이다. 박한이로선 당연히 프로 18년통산 첫 경험. 이날 4-4로 팽팽하던 9회말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는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좌익선상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전날 삼성은 3-1로 앞서다 한화 이성열에게 8회초 투런포를 맞고 3-3 동점을 내줬으나 9회말 박한이가 끝내기를 쳐 4대3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동일타자 끝내기 안타는 롯데 문규현이 1호다. 문규현은 2016년 6월 28일과 29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2년여만에 박한이가 대기록을 다시 만들었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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