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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임창용 로테이션대로 등판한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7-21 16:25


KIA 임창용이 20일 광주 KT전서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서 등판하게 된다."

KIA 타이거즈 임창용이 선발로 계속 나간다.

KIA 김기태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전 전날 선발로 호투를 펼친 임창용이 선발로 계속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은 20일 KT전서 선발로 나와 4⅓이닝 동안 5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의 무난한 피칭을 했다. 11년만에 선발로 나왔음에도 74개의 공을 뿌리며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 감독은 "임창용이 베테랑답게 좋은 피칭을 했다"면서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로테이션대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A는 임창용이 선발로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임기영이 부진한 것은 또하나의 걱정거리가 됐다. 김 감독은 이날 선발인 한승혁을 1군에 올리면서 임기영을 2군으로 내렸다. 로테이션상 오는 25일 대전 한화전에 임기영이 선발로 등판하게 돼 있어 그날 임시 선발이 필요하게 됐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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