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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의 윌린 로사리오가 서일본 수재민들을 위해 100만엔(약 1000만원)의 기부금을 냈다.
로사리오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신 팀이나 일본에 많이 감사하고 있다. 어디에선가 공헌을 하고싶은 생각은 항상 있었다'면서 '작은 기부금일지 모르지만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다 일본프로야구(NPB) 도전을 선언한 로사리오는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퇴출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깜짝 기부'로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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