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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덕수고와 세광고의 16강전 경기가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2,3루 세광고 국대건의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때 3루주자 오명진이 홈으로 파고들어 세이프되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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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고와 세광고가 청룡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포항제철고와 세광고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제주고, 덕수고를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막강한 타력을 과시하고 있는 포항제철고는 난적 제주고를 맞이해 짜릿한 9회말 끝내기승을 거뒀다. 1회부터 제주고에 3점을 내주며 끌려간 포항제철고는 4-5로 밀리던 8회말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4번 정준영의 끝내기 안타로 6대5 신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덕수고를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세광고는 덕수고를 맞이해 투-타 집중력 싸움에서 모두 앞서며 5대1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사이드암 선발 박계륜의 호투가 돋보였다. 두 번째 투수 조현호도 덕수고 강타선을 3⅔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양팀은 21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4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일전을 벌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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