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금메달 경쟁을 하는 대만과 만난다.
한국의 1차전 상대는 대만이다. 8월 26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27일엔 인도네시아와 2차전을 펼치고, 28일 홍콩과 3차전을 갖는다. 2라운드 각 조 1,2위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각 조 1위팀은 1승, 2위팀은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라 30일과 31일 다른 조 1,2위와 대결해 순위를 정하고 1,2위팀이 9월 1일 결승전을 갖는다.
한국으로선 대만과 같은 조에 편성된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 직접 붙어보면서 대만의 전력을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이번 대회에도 사회인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의 금메달을 방해할 국가는 사실상 대만밖에 없다. 첫 경기인 대만전에 총력전을 펼쳐 승리한다면 한국의 골드 로드가 편안할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