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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마운드 호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 타선을 단 3안타로 잠재우며 3연승을 달렸다.
양팀 타자들은 5회까지 이렇다할 득점 기회도 얻지 못하며 '0'의 행진을 계속했다. 침묵을 깬 것은 NC타선이었다. 6회 1사 2,3루에서 나성범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7회도 NC는 점수를 추가했다. 1사 1,3루에서 대타 이원재가 내야안타를 때려 2점째를 얻었다. 이어 2사 만루의 기회까지 잡은 NC는 이상호의 2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었다.
8회에는 권희동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까지 터뜨렸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