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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7회부터 필승조 박치국과 함덕주가 깔끔한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격에서는 4회 오재원의 솔로포, 정진호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승부에 큰 역할을 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조쉬 린드블럼이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하며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정진호가 센스있는 플레이로 중요한 순간 어려운 타구를 잡아줬고 장내 홈런을 만들어준 것이 컸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