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손목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강민호가 전날 손목을 다치면서 생긴 일이다.
강민호는 전날인 25일 NC전서 7회말 안타를 치고 나간 뒤 7번 박찬도의 중월 2루타 때 홈까지 쇄도했다. 공이 홈으로 송구되며 강민호가 홈에서 슬라이딩까지 해 세이프. 강민호는 당시 덕아웃에 들어오며 얼굴을 찡그려 다친듯 보였고, 실제로 오른쪽 손목을 접질렸다.
강민호는 이날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권정웅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강민호가 오늘은 대타로도 나오지 않고 쉴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박해민-김상수-이원석-러프-김헌곤-배영섭-박찬도-손주인-권정웅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