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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4연승으로 5할 승률을 맞췄다.
LG선발 헨리 소사는 7이닝 4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KT선발 고영표는 5⅓이닝 8안타 1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회 LG 박용택은 선제 스리런포로 승기를 잡았다. 6회에도 LG는 박용택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고 1사 후 채은정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더했다. 이어 양석환이 2루=쪽 내야안타를 친 후 오지환까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려 7-0을 만들었다. 8회에도 LG는 정상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