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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루키' 양창섭(19)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멀리 보고 내린 결정이다.
김한수 감독은 당초 양창섭의 주 1회 등판을 고수하며 체력 안배를 해줄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창섭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열흘간의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부진이 아닌 체력 조절 차원의 엔트리 말소이기 때문에 양창섭은 1군과 동행하며 휴식과 보강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구=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