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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KBO리그 데뷔 첫 멀티홈런 경기를 연출했다.
가르시아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와 6회, 각각 투런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가르시아가 한 경기서 2개의 홈런을 친 것은 11경기만에 처음이다.
가르시아는 9-1로 크게 앞선 6회에도 좌측으로 2점홈런을 작렬했다. 1사 1루서 롯데 박시영으로부터 2B1S에서 4구째 몸쪽 123㎞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이 홈런으로 시즌 타점은 14개로 늘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