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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잘나가던 SK 와이번스에 연패를 안겼다. 자신들은 첫 연승,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
반면, 개막 3연승으로 무섭게 질주할 것만 같았던 SK는 KT에 내리 2경기를 내주며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해에도 KT와의 개막 3연전을 모두 패해 시즌 초반을 어렵게 출발했던 SK인데, 올해도 시즌 초 KT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한편, 개막 원정 5연전을 마친 KT는 홈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30일 홈 개막전은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이다. 반대로 홈 개막 5연전을 가졌던 SK는 대전으로 원정을 떠나 한화 이글스와 만난다. 30일 경기 선발은 좌완 김태훈이다. 메릴 켈리가 어깨가 좋지 않아 김태훈이 대신 선발로 들어간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