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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김주찬이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주찬이 빠지면서 라인업이 변동됐다. 김주찬이 뛰던 3번 자리에 안치홍이 들어갔고, 안치홍이 치던 6번엔 김선빈이 투입됐다. 김주찬 대신 1루수로 나서는 최원준은 8번, 포수 김민식이 9번을 맡았다.
KIA는 9명의 주전 타자들로 3경기 동안 타율 3할7푼8리, 10홈런, 35득점의 놀라운 타격감을 보였다. 김주찬이 빠지면서 조정된 타순도 좋은 득점력을 보일지 관건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