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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0대6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안타는 1개에 그쳤다. 한화는 백업 멤버 위주로 팀을 꾸렸고, 주니치는 주전들이 상당수 출전했다.
한화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은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한 뒤 교체아웃됐다. 두 차례 모두 루킹 삼진이었다.
주니치는 5회까지 거의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했고, 경기 중반 이후 신진급으로 교체됐다. 한화는 선발 멤버 외에 정경운과 엄태용이 경기 중후반 교체멤버로 투입됐다.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 송광민 최진행 이성열 최재훈 등 주전급 베테랑 선수들은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연습 경기 초반에는 젊은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