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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가 FA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32)를 노리고 있다.
아리에타는 201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에이스급 투수다. 지난 시즌 컵스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10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최근 4년 동안만 64승을 쓸어 담았다. 그러나 선수가 원하는 만큼의 장기 계약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컵스는 당초 아리에타에게 4년 계약을 제의했다. 하지만 아리에타 측이 더 긴 계약을 원하면서 컵스는 눈을 다르빗슈로 돌렸다.
결국 워싱턴과의 계약도 기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