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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6회초 2사 1루 KIA 안치홍이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를 받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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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다.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큰 고비를 넘겼다. KIA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20승 역투와 안치홍의 연타석 투런포에 힘입어 5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전날 충격패를 딛고 2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이제 남은 건 3일 최종전이다. KIA는 수원에서 kt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2위 두산은 잠실 홈에서 SK 와이번스를 만난다.
경우의 수는 이제 간단해졌다. KIA가 이기면 두산의 승패 여부와 관계 없이 무조건 1위다. KIA가 졌지만, 두산도 같이 지면 0.5경기 차이가 유지되기 때문에 KIA의 우승.
반대로 KIA가 졌는데, 두산이 승리하면 상황은 역전된다.
만약, 무승부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 KIA가 무승부를 기록하고 두산이 승리한다면 상황은 이렇게 정리된다. KIA는 86승2무56패, 두산은 85승3무56패다. 무보다 승이 낫다. 6할6리 대 6할3리 승률 3리 차이로 KIA가 앞서게 된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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