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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 왼어깨 관절 인대 손상 의심...내일(30일) 정밀 검진예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22:06


2017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롯데 박헌도의 타구를 잡아낸 두산 김재호가 김재환과 충돌한 후 부상으로 엠블런스에 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8.29.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수비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김재호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4-3으로 앞선 5회초 2사 후 김재호는 박헌도의 3루측 파울플라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달려오던 좌익수 김재환과 부딪혀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서 고통을 호소하던 김재호는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김재호는 검진 후 왼쪽 어깨 관절 주위에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아직 붓기가 남아 있어 내일 정밀 검진예정이다.

이날 김재호는 1회와 4회 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상황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은 컸다.

김재호는 허리 부상으로 지난 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지난 14일 복귀한 바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17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롯데 박헌도의 타구를 잡아낸 두산 김재호가 김재환과 충돌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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