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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수원은 다른 구장보다 공이 잘보인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21:44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맨쉽과 kt 고영표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3회 모창민의 희생플라이 타구 때 3루에서 득점에 성공한 나성범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8.29

"수원은 다른 구장보다 공이 잘보인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만 오면 괴물로 변신하는 나성범. 결코 운이 아니었다.

나성범은 2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2대3 대승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올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 6경기 타율 5할(26타수 13안타) 6홈런 12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이날도 맹타를 휘둘렀다. 나성범의 활약 속에 팀은 한 경기 최다 신기록인 24안타를 치며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나성범은 경기 후 "최근 중심타선인데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하면서도 "남은 경기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할 때부터 수원 구장은 타격이 잘 되는 것 같다. 다른 구장보다 공이 잘보여 마음이 편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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