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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모두 끝까지 포기 안했다."
한화는 최진행이 4회 역전 스리런포에 이어 연장 11회 결승타를 때려내 영웅이 됐고, 오선진도 1번타자로 나와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1회만 던지고 강판되는 변수가 발생했으나, 총 7명의 투수가 11회까지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특히, 마지막 11회말에 나와 1이닝을 책임진 심수창은 442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이 감독대행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로 승리를 가져왔다. 선수들 모두 고맙고 매우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