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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타선이 류현진에게도 홈런 보따리를 선물할까.
다저스는 7일 메츠전에 류현진을 선발로 등판시킨다. 발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류현진은 메츠전 시즌 개인 4승 도전과 함께 팀 4연승 사냥에 나선다. 다저스 타선이 이날과 같은 화력만 보여준다면 류현진과 팀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단, 류현진도 방심은 금물. 메츠도 홈런 5방을 맞고 패하기는 했지만 엄청난 화력을 선보였다. 1회말에만 마이클 콘포토, 윌머 플로레스, 커티스 그랜더슨 3명의 타자가 연속 솔로포를 때려냈다. 그리고 9회에도 르네 리베라가 홈런을 치는 등 장타력을 보여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