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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한화 이글스)이 다시 2군에 내려갔다.
이상군 감독 대행은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와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며 "오늘 내려보내면서 면담을 했다. 물론 본인 스타일이 있기는 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을 잘 생각해보라고 얘기해줬다"고 했다.
이 대행은 "2군에서 147~8㎞가 나오던 구속이 올라와서는 142~3㎞가 됐다. 구속은 그렇다쳐도 종속이 나오지 않는다. 본인이 제구를 잡으려고 구속을 늦춘 것 같은데 이도저도 아니게 돼버렸다"며 "구질이 다양하지 않은데 타자앞에서 공 끝이 안좋다. 멘탈도 강하게 해야한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