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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2사 만루 두산 김재환이 우익수 앞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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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가 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대3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동안 108구를 던져 8안타 2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함덕주 이용찬이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김재환은 2-3으로 뒤진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 마무리 김상수의 포크볼을 받아쳐 2타점 끝내기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가 초반 흔들렸지만 길게 이닝을 끌어주며 제 몫을 다했다. 중간에 나온 (함)덕주 (이)용찬이가 더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며 "더운 날씨 야수들이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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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2사 만루 두산 김재환이 우익수 앞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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