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맨이 된 윤석민이 우천 취소 세리머니로 새 홈팬들에게 신고식을 확실히 했다.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양팀의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경기 취소가 결정되고, 홈 kt 선수들 중 두 선수가 신발을 벋고 대형 방수포 위에 섰다.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윤석민도 있었다. 윤석민은 이날 경기 곧바로 5번-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경기 취소로 첫 선을 보이지 못했다. 대신 3루에서 홈으로 뛰어와 힘차게 슬라이딩을 해 박수를 받았다.
윤석민 뿐 아니라 대체 선수로 입단 후 홈에서 처음 우천 취소를 맞이한 멜 로하스 주니어도 윤석민과 함께 슬라이딩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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