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가 지난 3월 11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타격을 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 = News1 |
|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가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노포크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삼진을 3개나 당하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으로 타율이 2할4리로 떨어졌다. 1할대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노포크 선발 제이슨 아키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2사후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 2사 1루서는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2-1로 앞선 8회 4번째 타석에서도 역시 헛스윙 삼진이었다. 좌완 누노와 상대한 박병호는 볼카운트 2B1S에서 5구째 떨어지는 변화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로체스터는 2대1로 이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