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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브리검, 6이닝 무실점 호투...'2승' 요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6-04 19:35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1, 2루 두산 김재호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넥센 브리검이 환호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6.04/

넥센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2승 요건을 갖췄다.

브리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까지 3회를 제외하고는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1회 2사후 닉 에반스에게 중전안타, 김재환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에반스가 홈에 쇄도했지만 태그 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난 것. 2회에도 1사후 박건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김재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위기를 맞은 브리검은 오재원과 국해성을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브리검은 4회 1사 1,2루의 위기에서 김재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2사후 민병헌과 최주환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했지만 에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6회도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양의지를 3루 땅볼 아웃시키고 박건우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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