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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총재 구본능)는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Dream Save(드림 세이브)'의 두 번째 후원 아동으로 선천성 심장병의 미숙아 민우(가명)를 선정했다.
일용직으로 불규칙한 생계를 유지하는 아버지와 시급 6000원으로 일하는 어머니의 소득으로는 민우의 수술비와 병원비, 민우를 포함해 모두 4명의 자녀를 양육할 생계비도 부족한 상황이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민우를 위해 후원 목표액을 1300만원으로 정하고 65세이브에 도달하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월 24일 첫 번째 드림 세이브 목표였던 100세이브를 달성해 2000만원을 적립했고, 지난 2월 출생 당시 선천성 심장 기형 증상으로 심실과 심방 중격결손 판정을 받은 몽골 국적의 아기 엥크오드의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드림 세이브를 통해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1577-8179(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콜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