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홈런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4회말 1사 후 데이비스가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점수는 3-1. 6회말에는 선두타자 애덤 존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계속해서 마차도, 트럼보가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무사 1,2루. 데이비스의 삼진 후에는 트레이 만치니가 3루수 땅볼을 쳤다. 2사 1,3루가 됐으나, 조나단 스쿱이 좌중간 스리런을 폭발시키며, 7-1로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도 막판에 추격했다. 9회초 안타 3개를 몰아치며 1점을 더 만회했다. 2사 1,2루에선 투수를 마이크 라이트에서 도니 하트로 교체했다. 그러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우중간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5-7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천신만고 끝에 2점의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