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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기대만큼의 피칭을 하지 못했다.
1회말 가볍게 삼자범퇴로 시작한 소사는 2회초 정상호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선 뒤 2회말 3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최형우와 안치홍의 안타로 1사 1,3루서 7번 이범호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내줬고, 2사 2,3루서 김선빈의 3루측 내야안타와 버나디나의 중전안타를 맞아 2-3이 됐다.
3회말을 삼자범퇴로 넘겨 안정을 찾는가 했지만 4회말 추가실점을 했다. 2사 1루서 김선빈의 안타가 찬스를 이었고, 버나디나의 좌중간 2루타가 터져 2점을 줬고, 이어 이명기의 중전안타까지 더해져 1점을 추가로 내줬다. 2사후에 안타를 3개나 허용했고, 버나디나와의 대결에선 1B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안타를 맞아 더욱 아쉬웠다.
2-6으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