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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은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KIA전에서도 팔꿈치 근육 뭉침 증세로 예상보다 일찍 물러났던 맨쉽은 이날 역시 5이닝만에 내려왔다. 투구수는 78개에 불과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가 이뤄졌다.
"구위는 좋았는데 컨트롤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는 맨쉽은 "중요한 공을 던질 때 결과가 잘 나왔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연승에는 신경쓰지 않고 내 공을 던지려고 노력했다. 다음 투구에서는 타자를 더욱 분석하고 포수 김태군과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오늘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