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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LG 양석환이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유지현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양석환.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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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양석환이 시즌 첫 솔로포로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양석환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번-1루수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양석환은 4회에도 중견수 플라이아웃됐다. 하지만 6회 2사 2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쳐내며 1타점을 올렸다.
또 2-1로 앞서던 8회 2사후 타석에 선 양석환은 두산의 두번째 투수 김강률의 3구 148㎞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1점 홈런을 쳐냈다.
양석환은 경기 후 "팀의 연승과 시즌 첫 홈런이 나와 너무 기쁘다. 원정경기지만 홈경기처럼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엘린이들에게 좋은 선물 준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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