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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신종길. 안타치고 어이없는 견제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5-04 19:21


2017 KBO리그 KIA와 두산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KIA 신종길이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힘차게 1루로 뛰어나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12.

잠시라도 방심하면 안된다.

KIA 타이거즈 신종길이 안타를 치고 어이없게 아웃됐다.

신종길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7번-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상대 선발이 사이드암스로 신재영이라 KIA 김기태 감독이 왼손 타자를 대거 기용했고, 신종길이 선발 출전했다.

신종길은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신재영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다. 그런데 견제사로 아웃됐다. 잠시 방심한 것이 아웃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8번 김민식의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1사 1루. 9번 김선빈 타석 때 신재영이 1루로 견제구를 던졌다. 견제를 빠르게 한 것도 아니고 신종길도 슬라이딩으로 1루로 들어와 여유있게 세이프. 1루수 채태인이 공을 투수에게 주려고 하다가 주자를 쓱 봤다. 신종길은 일어나기 위해 잠시 오른손을 1루에서 뗐다. 계속 보고 있던 채태인이 곧바로 신종길을 태그했고, 박기택 1루심이 아웃을 선언.

김선빈이 삼진을 당하며 KIA의 3회초 공격이 아쉽게 끝났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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