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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명신 2일 수술 "만족스럽게 잘 됐다"...복귀 스케줄은?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5-03 09:53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말 2사 1, 2루 두산 투수 김명신이 넥센 김민성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큰 부상을 당했다. 김명신이 응급차에 타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4.25/

두산 베어스 김명신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에 있다.

두산 관계자는 "김명신 선수가 2일 오후 2시 삼성병원에서 광대뼈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담당한 성형외과 의사도 '만족스럽게 수술이 잘 됐다'고 전했다"고 했다

김명신은 지난 달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김민성의 강습타구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이후 경기장에 들어온 구급차를 타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CT촬영을 한 결과 시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광대뼈 세곳 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후 붓기가 가라앉길 기다리다 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 이 관게자는 "당분간 병원에 입원해 있을 예정이고, 경과를 지켜보면서 앞으로의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 2차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명신은 올 시즌 8경기 나와 1승무패 평균자책점 7.02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NC 다이노스 전에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프로 데뷔 첫승을 거두며 붙박이 선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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