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6일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1경기 롯데-한화전에서 48.77%가 홈팀 롯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리그 8위 한화는 현재 9승11패로, 상대팀인 롯데와의 승차는 2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특히, 고무적인 점은 25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부터 불펜 에이스인 권혁이 합류해 투수진에 힘을 보탠다는 것이다. 리그 상위권의 투수력을 보유한 한화의 마운드가 빛을 발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요소다.
2경기 NC-kt전에서는 49.08%가 NC의 승리를 예상했고, 36.43%가 kt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4.46%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NC가 4~5점, kt 2~3점으로 NC의 승리를 예상(7.27%)이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15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26일 오후 6시2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