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삼성 라이온즈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폭발시켰다. 송광민은 1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만루에서 백스크린을 직격하는 거대한 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송광민의 1호홈런이다. 송광민은 2014년 8월 이후 2년 8개월여만에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경기전 "큰 것 한방이 없다"고 고민했는데 결국 만루홈런이 나왔다. 송광민의 개인 세번째 만루홈런이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