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현장 속보] 박희수, 우규민 대신해 요미우리전 불펜 출격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14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박희수가 첫 불펜피칭을 소화하고 있다.
오키나와=정재근 기자 [e-mail]/2017.02.14/

우규민을 대신해 박희수가 요미우리전에 출격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야수 선발은 이용규(중견수)-민병헌(우익수)-최형우(좌익수)-김태균(1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석민(3루수)-서건창(2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이다.

투수진은 지난 15일 훈련을 앞두고 일찌감치 순서를 공개했었다. 장원준-장시환-차우찬(이상 2이닝)-우규민-원종현-심창민(이상 1이닝)순이었다. 다만, 여기서 우규민이 빠지고 박희수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 박희수는 22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 등판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우규민이 22일 경기에 몸을 더 확실히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해 자리를 바꿔줬다"고 밝혔다.


오키나와=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