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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형우가 홈런 2개를 터뜨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3회초 선두 최형우가 SK 선발 윤희상으로부터 시즌 37호 솔로홈런을 쳐 한 점 더 도망갔다. 삼성은 5회초 2사 2루서 이승엽의 중전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보태 5-0을 만들었다.
삼성은 최형우의 방망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형우는 7회초 무사 1,2루서 SK 박정배의 137㎞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삼성은 9-0으로 앞선 8회말 불펜진이 난조를 보여 5점을 허용했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난 상황이었다.
이날 맹타로 최형우는 타격 1위(0.371), 타점 1위(132개), 최다안타 1위(167개)를 지켰고, 홈런도 28개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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